기능 영역(Functional Area)

 

발생한 계정의 비용을 기능 별로 구분짓기 위해 SAP 에서 G/L Account 또는 CO Object 단위로 정의

 

개요

SAP 관리회계 라는 주제가 기술적으로는 SAP CO Module 에 대한 주제이고, 더 큰 범주를 찾아보자면 원가/관리회계 영역에 맞추어져 있다.

 

기능 영역은 SAP 내 관리회계에서 Posting 된 금액의 성격을 CO Object 관점에서 규정하기 위한 단위로 사용되고, 재무회계 관점에서는 G/L Account 관점에서 이를 판단하는 단위이다.

 

이어서 재무회계에서는 결산 보고서를 재무제표를 제공하게 된다. 이와 관련하여 손익계산서에는 성격 별 손익계산서와 기능 별 손익계산서가 존재한다.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접하는 형태가 기능 별 손익계산서 구조이다.

즉, 동일한 계정을 사용하여 전표를 생성하였을 경우, 이 금액을 용도에 따라 원가 또는 판관비 등으로 구분짓는 것이다. 이러한 개념이 SAP 상에서는 기능 영역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된다.

 

코스트센터 기준

관리회계 영역에서는 CO Obejct 를 활용하여 기능 영역정보를 사전에 등록해둘 수 있다.

예시적으로 코스트센터를 생성할 때, 입력항목을 살펴보면 기능 영역 칼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
앞서 이야기했듯이 대게는 판매비/관리비/제조경비 또는 연구개발비 등으로 구분할 수 있겠다.

 

코스트센터에 기능 영역을 입력한다는 의미는, 해당 코스트센터 (부서 단위) 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기능 영역의 속성 (판매비 또는 제조경비) 로 인식한다는 것이다.

기능 영역 지정을 기본으로 하여, 비용을 원가로 식별할지 판관비로 식별할지를 등록하는 Logic 이라고 이해하자.

 

단, 최초 지정 후 거래 데이터가 발생하면 기능 영역은 변경할 수 없다.

Message Control Type 속성을 변경하여 Error 를 Warning 형태로 조정은 가능하나 이를 변경할 경우, Transaction Data 의 기능 영역과 Master Data 상의 기능 영역은 불일치하게 된다. 변경을 하더라도 결산 기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간 고려가 필요하다.

 

G/L Account 기준

재무회계에서도 기능 영역이 관리되는데, 각 G/L Account General View 기준으로 기능 영역 입력 칼럼이 있다.

 

여기서 입력하는 기능영역은 코스트센터를 포함한 어떤 CO Object 로 거래를 일으키든 계정과목의 기능 영역을 우선순위로 적용하겠다는 의미가 된다.

 

즉, A 코스트센터의 기능 영역이 판관비라도 상위 개념의 계정과목에 기능 영역이 제조경비로 등록되어있다면 전표 거래 상 기능 영역 칼럼에는 제조경비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.

 

결론

재무회계와 관리회계 상 기능 영역을 마스터 관점에서 먼저 이야기를 했으나, 기능영역은 이후 비용 배부나 관리회계 결산 등에서 중요하게 관리되는 값이다.

 

그렇기 때문에 최초 기능 영역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한 뒤, 해당 Rule (기능 영역 입력) 기준으로 시스템에 정확히 반영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. 결산 시점에 Data Processing 관점에서 월 중에 발생한 이러한 기능 영역 단위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산/배부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.

 

그리고 관리회계 상 코스트센터에 대해서만 언급했으나, 코스트센터 이외에도 내부 오더나 WBS 에도 기능 영역 정보가 관리된다. 입력된 기능 영역 값의 용도는 앞서 이야기한 코스트센터의 역할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.